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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

영화 두사부일체 속시원한 장면들

김민지럽 2017. 11. 12. 11:38

점차 세상에 선악이라는 기준이 모호해진다는것을 느낍니다. 물론 흉악범죄에서는 명확한 기준이 있긴 하지만 요즘들어 개인의 이익에 따라 삶의 기준을 잡는 경우가 많다보니 무엇이 선인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저도 학생때에는 학교에서 체벌이야기가 나올때 학생들의 인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고3말인가 영화 두사부일체를 보고 불량학생이 선생님에게 대드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뜨겁게 불타는것을 느꼈네요.

 

그래도 다행스럽게 정준호님께서 그 학생을 손봐주어서 정말 사이다같이 속시원한 장면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학교다닐때도 불량학생들이 있었습니다. 한두번 선생님께 대드는 모습을 보인 학생들도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두사부일체 처럼 심한것은 본적이 없었는데요. 그와 반대로 학생을 너무 심하게 체벌하는것은 많이 보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욱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그래도 인간이기에 참았고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냈던것 같네요. 하긴 정직하게 벌받을일이 없는 학생들이 선생님께 맞을일은 없었으니 어떻게 보면 제 잘못인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요즘 뉴스에서 학생들의 반항으로 교사의 권위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이 너무 변한것은 아닌지 선생님들의 편에서만 생각하게되더군요.

 

분명 예전보다 이런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제가 더이상 학생이 아니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전 그런것같습니다. 어떤 사고에서 무조건 학생이라서 또는 선생님이라거 잘못이다라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학생이든 선생님이든 그 사람의 잘못된 마음을 먹고 있기때문에 그런일이 벌어진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부디 억울한 사람이 없이 영화 두사부일체처럼 악이 처벌받는 세상이 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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